평택시 2035 도시개발계획을 살펴보면 현재 고덕신도시가 있는 동평택에 치우쳐 개발되어 있는 도심축을 2 도심 3 지구 중심으로 설정하여 동부와 서부 2개의 도심축으로 나누어 평택 서부 또한 개발을 하려고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먼저생활권별 개발방향을 살펴보면 동부생활권의 고덕국제신도시에는 장래 평택시 신 청사 예정지를 지원하기 위해 행정, 업무, 주거, 상업 등이 종합적으로 개발되도록 연계 구상, 진위·지제역세권 및 소사벌택지지구는 가용토지를 최대로 활용한 친환경적 신도시 개발, K-6 지변지역 국제상업도시로 육성 및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주거용지 확보, 고덕(삼성)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협력단지 조성 및 원도심의 재정비를 통한 도시 이미지 제고 등이 주요 개발방향으로 설정되어 있다.
서부생활권의 개발방향은 평택항 배후지역을 주거·교육 기능, 생산, 물류유통, 국제교류, 상업, 업무, 녹지기능을 부여하여 평택항 배후도시로 건설하고 기존 평택호 유원지 일대를 종합레포츠타운 개발을 위해 평택호 관광단지로 개발, 포승국가산업단지 확대 개발 및 산업단지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와 황해 경제자유구역 개발 및 안중역세권 개발이 있다.
이중 2 도심으로 개발되는 안중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고자 한다.
안중역세권개발
평택의 안중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개발 콘셉트는 수소산업을 기반으로 도시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최소화하는 탄소중립도시를 표방한다.
사업의 개요
위 치 : 평택시 안중읍 송담리 산 7-1 일원
면 적 : 5,187,685㎡ (약 156.9만 평)
계획인구 : 약 106,000인 (인구밀도 : 205 인/ha)
목표연도 : 2022년 ~ 2035년 (1단계 : 2022년~2027년, 2단계 : 2028년 ~ 2035년)
안중역세권의 특화계획
- 안중역-KTX 직결로 높은 정시성 확보, 자율주행자동차, PM, 환승센터, 주차장 확보 등 안중역 접근성 확보를 통한 30분대 서울 출ㆍ퇴근 가능 도시
- 중앙공원 및 선형공원 조성으로 접근성 확보, 생활 SOC 복합화 및 집적화로 이용성을 강화하여 5분 내 공원 및 생활 SOC 접근이 가능한 도시
- Compact-City 조성을 통한 랜드마크 건축물 조성, 도로, 공원, 광장 등 입체화로 상징적 이미지를 창출하여 랜드마크가 있는 명품 도시
- 수소에너지를 통한 수소교통, 수소스마트단지 등 수소기반 자립도시 조성, 신재생에너지 사용으로 탄소중립도시 수소도시 조성
기본 구상도
이처럼 평택시는 2024년 서해선 복선전철 안중역 개통을 맞아 주변 역세권을 수소 기반 탄소중립도시로 개발한다는 목표이다. 개발 면적은 518만 7천6백여㎡로 축구장 720여 개 규모이며, 민간에서 사업 제안을 받아 오는 2025년 첫 삽을 뜰 계획을 가지고 있다. 오는 2028년 경부선 KTX와 안중역이 연결되면 30분대로 서울역까지 도착할 수 있어 정주 여건도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안중역세권 1단계는 2027년, 최종 개발은 2035년에 끝날 예정이며,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서평택 최대 신도시개발지구인 화양도시개발지구의 기반조성 공사가 끝나고 아파트가 들어설 때가 되면 서해선복선전철 연결과 역세권 1단계 공사등으로 뉴스기사에 자주 나올 것이다.
이처럼 시간이 지나 개발계획이 진행되면 화양도시개발지구의 화양리 일원과 기본의 구도심시 현화리와 송담리 여기 인근의 토지들은 도시개발의 가능성이 높아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리고 향후에 안중역세권과 연결되는 새로운 중심축 도로가 개설이 되고 지금의 안중터미널이 복합상권터미널로 개발이 되면 아마도 예전의 안중터미널 인근이 새로운 중심권역이 될 것으로 생각되며, 포승 국가산단과 연결된 도로를 따라서도 토지가격이 상승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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